게시일: 2016. 1. 19 오전 12:40:37
* 비합리적 선택이론
기존의 효용극대화에 기반한 전통경제학과는 대비되는 ‘행동경제학적’ 입장에서 비만 문제에 접근해 온 싱가포르 듀크 국립대 에릭 핑켈슈타인(Eric A. Finkelstein) 교수로 ‘행동경제학을 통한 비만의 예방관리’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핑켈슈타인 교수는 비만 문제 또한 최적이 아닌 선택을 하게 되는 인간의 의사결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인간의 잘못된 편향을 바로잡는 행동경제학적 모델 적용을 통해 비만문제에 접근한다. 디스인센티브와 인센티브(현금지급, 바우처, 복권 등)의 다양한 유형에 대해 싱가포르에서의 연구 사례에 근거한 효과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 싱가폴에서는 비만관리 대책 방안으로 비만세 도입, 비만개선에 대한 현물·현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 제공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 반론제기
비만이 인간의 비합리적 선택 때문이라고 하나 동절기 추위와 노화에 따른 에너지 섭취 부족에 대해 대비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인간이 많이 먹고 마시는 행동은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 즉 비만은 인간의 생존 본능이라는 것이다. 이를 비합리적 모델로 판단하고 인센티브를 주거나 디스인센티브를 줘서 행동을 통제하는 것을 정책과 제도라는 관점에 접근하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다.
-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운동 증대 방안을 세우고 실천하도록 돕는 것이 방안이다. 기업이 수행해야 될 사회서비스 및 기여방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