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2016. 1. 19 오전 12:39:46
공단 빅데이터 발표 자료에 의하면,
1. 10년 후(2025년) 비만인구 전망
❍ 국내 비만율은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
❍ 고도비만율(BMI≥30)은 ‘02년 2.5%에서 ’13년 4.2%로 1.7배 증가하였고, 건강검진을 받은 자 1천 1백만명 중 5십만명이 해당됨
- ‘25년에는 수검자의 5.9%가 고도비만 인구일 것으로 추정됨
❍ 초고도비만율(BMI≥35)은 ‘02년 0.17%에서 ’13년 0.49%로 2.9배 증가하였고, 건강검진을 받은 자 1천 1백만명 중 5만명이 해당됨
- ‘25년에는 수검자의 0.76%가 초고도비만 인구일 것으로 추정
10년 후(2025년) 비만 관련 질환 진료비 추이
❍ 5개 질환 진료비 : ‘02년 0.8조 → ’13년3.7조(4.5배 증가)
- 당뇨병 진료비 : ‘02년 1,803억원 → ’13년 6,884억원(3.8배 증가)
- 고혈압 진료비 : ‘02년 2,410억원 → ’13년9,070억원(3.8배 증가)
- 이상지질혈증 진료비 : ‘02년 120억원 → ’13년 780억원(6.5배 증가)
- 뇌졸중 진료비 : ‘02년2,033억원 → ’13년13,692억원(6.7배 증가)
- 허혈성심질환 진료비 : ‘02년1,811억원 → ’13년 6,805억원(3.8배 증가)
※ 진료내역의 주상병 기준, 약제비 제외
❍ 비만의 5대 질환 인구기여위험도(PAR)를 0.3로 가정한다면
- 비만이 야기하는 의료기관 총 진료비는 1.1조임(‘13년 기준)
※ PAR(Population Attributable Risk) = P*(RR-1) / (P*(RR-1) +1)
10년 후(2025년) 비만 관련 질환별 진료비 추계
❍ ‘25년에는 비만 관련 5개 질환 진료비는 7조원으로 추정됨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개회사
우리나라도 성인의 31.8%가 비만으로 분류되어 성인 3명중 1명이 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2011년에 비만으로 인한 진료비가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의 5.8%인 2조 7천억 원에 달하여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적인 운영 측면에서도 부담을 주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규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2012)
과체중 ․ 비만(BMI≥23)에 의한 총진료비 지출 추이
❍ 1조 8,971억원('07년) → 2조 6,919억원(‘11년) … 41.9% ↑
※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5.8%(‘11년)에 해당하는 수준
- 고혈압(36.2%), 당뇨(20.1%), 뇌졸중(12.0%) 순으로 총진료비 분포가 높음(‘11년)
- 총진료비 중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3.1%(1조 9,667억원)임(‘11년)
비만(BMI≥25)에 의한 총진료비 지출 추이
❍ 1조 5,060억원(‘07년) → 2조 1,284억원(’11년) … 41.3% ↑
※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4.6%(‘11년)에 해당하는 수준
- 고혈압(38.3%), 당뇨(21.3%), 뇌졸중(11.2%) 순으로 총진료비 분포가 높음(‘11년)
- 총진료비 중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2.9%(1조 5,504억원)임(‘11년)
§. 연구방법
- ‘01~‘02년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770만명을 최대 10년간(‘02~’11년) 추적관찰하여 비만인구의 질병발생위험도를 분석함
- 비만과 관련한 23개 질환 중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통계적 유의성이 밝혀진 질환은 16개이며, 해당 16개 질환에 대해 ‘07~‘11년의 건강보험 총진료비를 산출함
* 비만 후(30이상) 정상체중으로 돌아온 그룹 중 25-30사이 구간과 25이하 구간을 나누어서 비만과 대사증후군 상관 관계를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와같은 연구를 위해서는 고혈압과 당뇨 및 고지혈증에 대한 임상데이터가 필요하고 마른비만 환자에 대한 임상데이터도 필요하며 의중과 확진환자를 구분해야 되고 치료되는 그룹과 방치되는 그룹을 구분해야 된다. 이와같은 종합 연구를 위해서는 PHR데이터센터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